평화 교육[2025 세바시 현장] '무기를 쥔 손'과 전쟁을 미화시키는 단어 'K-방산'

지난 7월 한 달 동안 한여름의 무더위 속에서 '세상을 바꾸는 우리의 시작' 일명 세바시 2025년 활동이 진행되었습니다. 아카이브평화기억은 올해로 3년차 지역사회, 학교와 함께 평화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요. 전쟁기념관이 위치한 용산지역 보성여고 친구들과 '전쟁기념관, 평화의 눈으로 만나기' 프로그램으로 한 달 동안 만났습니다.


처음에 친구들은 이 주제와 활동에 대해 낯설어하고 어려워해요. 하지만 전쟁이 어떤 것인지 자세히 들여다보고 베트남전쟁 역사와 평화에 대한 관점을 배우며 차차 하나씩 알아갑니다. 얼마전 8월 6일 발표회 했는데요. 발표를 준비하며 친구들이 얼마나 이해하고 배웠는지 있는지 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어요.


이번 발표는 전쟁과 무기, 전쟁 피해를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모두 친구들이 정한 주제입니다. 전쟁기념관 탐방을 통해 무엇을 말하고 말하지 않는지 파악하며 발표를 준비했습니다. 무엇보다 무기에 대한 문제의식을 'K-방산'과 무기에 대한 전쟁기념관의 전시 방식까지 넓힌 점이 놀라웠습니다. 친구들의 발표 피피티 일부도 사진으로 첨부했습니다. 그 외에도 어디까지가 참전일까 생각해보는 등 친구들에게 의미있는 평화 배움의 기회가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활동에 함께한 친구들이 앞으로도 평화에 대한 관심을 계속 키워나갈 수 있길 바라요. 아카이브평화기억은 평화교육 활동을 기반으로 '전쟁기념관, 평화의 눈으로 만나기' 워크북 제작에 들어갑니다. 앞으로도 아카이브평화기억의 평화교육 활동은 쭉 이어집니다. 기대해주세요~! 😊


아래는 2025 세바시 '전쟁기념관, 평화의 눈으로 만나기' 에 참여한 학생들의 발표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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