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 교육아카이브평화기억x도선고등학교 전쟁기념관 해외파병실 탐방 후기🕊️



안녕하세요 아카이브평화기억이에요!

2024년 9월 3일 오전에는 전쟁이 개인과 생태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도선고등학교 학생들과 전쟁기념관 해외파병실을 평화의 눈으로 만났답니다. 🙌

 

른 나라에 우리나라 군대를 보낸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전쟁기념관을 국가 발전의 서사가 아닌 개인과 삶 생태, 평화의 관점에서 전시를 바라보았어요.


베트남전쟁에서 미군은 ‘베트콩’이 은신한 정글을 없애고, 이들이 장악하고 있는 농촌을 파괴시키기 위해 1961년부터 1971년에 걸쳐 고엽제(제초제) 7천 3백만 리터를 살포했습니다. 고엽제는 느린 탄환이라고도 불린다고 해요. 천천히, 오랫동안 생명들에게 큰 고통을 주기 때문이에요. 


전쟁으로 희생되는 이들은 민간인과 더불어 비인간존재들도 있지요. 폭격과 고엽제 살포로 맹그로브 숲의 절반이 없어지고 동물들의 서식지가 사라져 버렸습니다. 시간과 공간을 넘어 이어지는 고통이


힘에 의한 평화를 말하고 있는 곳이 바로 전쟁기념관이에요. 전쟁기념관 해외파병실에서 말하고 있지 않은 것들에 대해 이야기 나누며 평화의 관점으로 전쟁을 어떻게 마주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시간이 되었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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