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기억 이야기한국문헌정보기술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 지원사업’에 아카이브평화기억이 함께 합니다.


아카이브평화기억은 한국문헌정보기술 창립 25주년 기념 사업으로 추진되는 민간 아카이브 구축 지원 단체로 선정되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아카이브 구축에 나섭니다. 지난 7월 2일 오후 2시 문래동 한국문헌정보기술 회의실에서 9개 선정단체가 모여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향후 일정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사업을 주최하는 한국문헌정보기술은 아카이브 활성화 지원을 통해 우리 사회에 중요한 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와 인물을 알리고 민간 아카이브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것이라고 취지를 밝히고 있습니다. 현재 비영리기관, NGO단체, 인물 아카이브 등을 구축 지원 대상으로 정하고 지난 4월 모집 기간을 거쳐 단체 선정을 마쳤습니다. 한국문헌정보기술은 1999년 설립해 국내 기록관리 기업으로는 가장 오래된 기록관리 전문기업으로, 기록관리 컨설팅, 시스템 구축, DB구축, 전시 및 편찬 등 기록관리 모든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곳입니다. ㈜아카이브센터는 한국문헌정보기술의 자회사로 디지털 아카이브가 필요한 비영리·소규모 조직에 적합한 아카이브 솔루션과 해당 조직의 특성을 반영한 기록관리 프로세스, 기록관리 교육을 제안하는 기관으로 이번 사업의 운영 주체이기도 합니다.

 

아카이브평화기억은 전문기관의 아카이브 구축 지원 컨설팅과 디지털아카이브 시스템을 제공받아 그동안 진행했던 참전군인 구술활동과 평화활동에 대한 아카이빙 구축을 시작하고 체계적인 기록관리를 통해 평화콘텐츠로서의 활용과 가능성을 만들어 갈 예정입니다. 현재 사전 정보 분석을 위해 단체 자료를 공유하고, 시스템 사용 교육과 1차 컨설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문기관의 도움으로 아카이브평화기억이 참전군인과 후세대의 이야기를 잘 기록하고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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