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 교육평화로 걷는 용산: 용산역에서 삼각지까지(8월19일)

정전 70년이 되는 올해 아카이브평화기억은 우리가 자리한 이곳 용산에서 평화를 이야기하고자 용산마을교육연구회와 평화탐방프로그램을 기획 제안하였습니다.  올해 초부터 용산지역 탐방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기획회의와 답사과정을 거쳐 총 5회의 답사 프로그램을 기획하였는데요. 이 프로그램은 궁극적으로 '평화와 인권의 눈으로 만나는 베트남전쟁' 필드워크인 전쟁기념관 해외파병실 탐방을 포함하여 지속가능한 평화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가려는 취지를 담고 있습니다.

평화로 걷는 용산 프로그램 준비를 위한 기획회의와 사전 답사 현장


총 5회로 진행되는 탐방프로그램은 지난 6월 17일 전쟁기념관 해외파병실, 7월 8일 전쟁기념관 한국전쟁실 탐방을 마무리하고 오는 8월 19일 용산역에서 삼각지까지 걷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6월 17일 해외파병실 탐방은 아카이브평화기억 대표 석미화 평화활동가가, 7월 8일 한국전쟁실 탐방은 열린군대를위한시민연대 박석진 상임활동가가 안내를 했습니다. 오는 8월 19일 용산역에서 삼각지까지 걷는 길은 용산마을교육연구회에서 안내를 맡아 진행합니다. 


 



평화로 걷는 용산, 전쟁기념관 해외파병실과 한국전쟁실 탐방


8월 19일, 용산역에서 삼각지까지 함께 걸을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한반도에 전쟁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올해는 한국전쟁 정전 70년을 맞는 해입니다.

1953년 정전협정 이후 지금까지 ‘휴전’과 ‘분단’은 여전히 우리 삶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정전 70년, 전쟁의 북소리가 멈추지 않는 세계, 우리가 마주한 전쟁을 기억하고 한반도 종전을 기원하는 평화 탐방프로그램에 함께해요!


용산은 ‘철도’와 ‘군대’의 도시입니다. 용산 곳곳에 남아있는 흔적들이 그것을 말해줍니다.

용산을 걸으며 ‘전쟁’과 ‘평화’, ‘분단’과 ‘이산’의 아픔을 만납니다. 한국전쟁을 비롯해 한국사회가 겪은 폭력의 역사를 마주합니다. 용산 마을 투어와 강좌를 운영하는 ‘용산마을교육연구회’와 베트남전쟁을 중심으로 평화 활동을 펼쳐가는 ‘아카이브평화기억’의 콜라보!


2023년은 평화로 걷자! 그 길에 기꺼이 함께할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 일정

1회 / 6월 17일 / 전쟁기념관 해외파병실(종료)

2회 / 7월 8일 / 전쟁기념관 한국전쟁실(종료)

3회 / 8월 19일 / 용산역에서 삼각지까지

4회 / 9월 16일 / 해방촌 

5회 / 11월 18일 / 장교숙소5단지


○ 대상: 어린이, 청소년, 시민, 누구나

○ 인원: 20명(회당 선착순 마감)

○ 참가비: 1인 기준 / 1회 1만 원, 전회차 참가 3만 원 (참가비 납부계좌 : 신한은행 100-034-254055 용산마을교육연구회 )

○ 신청링크: http://bit.ly/2023_0727


○ 문의: 

카카오톡 '용산마을교육연구회' / 010-7406-0727

아카이브평화기억 메일 주소 / peacememo7@gmail.com

○ 주최/주관: 용산마을교육연구회, 아카이브평화기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