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 교육[평화교육]정전 70년 평화의 길을 걷다: 서울 중부지역 초중고 대상 평화탐방 프로그램 운영

아카이브평화기억은 정전 70년이 되는 올해 서울시 중부교육청, 용산 마을교육연구회와 함께 용산지역에 남아있는 군대와 철도, 전쟁과 평화의 흔적을 찾아 2023년 6월 27일부터 7월 7일까지 서울지역 8개 초중고등학생 422명을 대상으로 한 평화탐방프로그램을 운영했습니다. 

일명 '중부 걸리버(걸어서 만나는 우리동네 유니버스) 탐험대' 라 이름붙인 이 프로그램은 '전쟁기념관' '미군부대 개방부지' '용산역사박물관' '경의선숲길' 등 용산에 남아있는 역사의 흔적을 따라 지역 연계 평화교육 탐방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용산을 걸으며 '전쟁'과 '평화', '분단'과 '이산'에 대해 생각해보고 한국전쟁을 비롯해 한국사회가 겪은 폭력의 역사를 마주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