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기억 이야기아카이브 구축을 위한 1차 컨설팅과 인터뷰


아카이브평화기억은 한국문헌정보기술 창립 25주년 기념 사업으로 추진되는 민간 아카이브 구축 지원 단체로 선정되어 이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난 7월 2일 열린 오리엔테이션 이후 단체별 현황과 아카이브 구축에 대한 컨설팅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http://www.kait.co.kr/html/whatwedo/news0040.html


컨설팅을 위한 사전 자료로 아카이브평화기억 활동 소개 자료와 단체 현황, 관련 자료와 글, 단체 연혁과 회의자료, 주요 사업과 수행 프로젝트 보고서 등을 정리해 전달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8월 21일에 우리 단체 회의실에서 아카이브센터와 1차 컨설팅 자리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는 아카이브센터 정혜지 센터장과 김수연 연구원, 아카이브평화기억 석미화 대표와 우리 단체 아카이빙을 기획 운영하는 정미영 웹프로젝트 매니저가 함께했습니다.

 

1차 컨설팅 결과를 담은 약식 보고서는 우리 단체 운영 현황에 대한 정리와 아카이브 설립 목적과 비전, 주요 이슈, 아카이브 정책 및 기록관리 업무 지침 수립, 아카이브 구축을 위한 우선 작업과 일정에 대한 제안을 담고 있습니다.




<아카이브평화기억 아카이브의 설립 목적과 비전>


● 설립목적

- 국가에 의해 획일화, 명예화된 전쟁에 대한 기억을 개인의 서사로 재구축

- 평화 담론의 일상화, 제도 및 정책적 사회변화를 위한 기록자료 축적과 스토리 확산

- 아카이빙된 자료의 콘텐츠화로 시민에게 평화에 대한 서사와 동시대성을 알림


● 운영주체: 아카이브평화기억


● 협력주체

- 참전군인 및 관련자


■ 구술자 및 기록물 소유권자


- 참전군인: 핵심 기록 제공자로서 구술을 통해 전쟁 경험과 그 이후의 삶 구술,

전쟁에 대한 감정적, 정신적 영향을 포함한 개인적인 경험 공유

- 참전군인의 가족, 친지 등 관련자: 전쟁 이후의 개인적 삶과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참전군인의 서사를 보완하며 참전군인 주변인으로서의 당사자성을 지님

 

■ 프로젝트 참여자

- 활동가, 연구자 등 다양한 시민으로 구성

- 참전군인 아카이빙 프로젝트를 통해 구술 채록활동 진행, 기록 생산

- 프로젝트를 통해 아카이브 및 평화에 대한 담론에 참여, 주도하는 역할


1차 컨설팅에 대한 약식 보고서를 토대로 10월 중순에 2차 컨설팅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지난 9월 23일 단체 활동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했으며, 조만간 아카이브센터가 발행하는 뉴스레터에 우리 단체 소개와 소식이 실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