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실언니》 《강아지똥》 작가 권정생 선생님 쓴 ‘애국자가 없는 세상’이라는 시가 있습니다. 시의 시작과 끝은 이렇습니다. ‘이 세상 그 어느 나라에도 애국 애족자가 없다면 세상은 평화로울 것이다...이 세상 모든 젊은이들이 결코 애국자가 안 되면 더 많은 것을 아끼고 사랑하며 살 것이고 세상은 아름답고 따사로워질 것이다’
시는 워크북 《전쟁기념관, 평화의 눈으로 만나기》(이하 ‘워크북’)의 세 번째 주제 ‘전쟁에 동원된 청년들’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시는 이런 질문으로 이어집니다.
“이 시에는 ‘애국’이라는 이름으로 청년들의 생명과 삶을 빼앗지 않길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애국’이란 무엇일까요? 전쟁기념관이 강조하는 ‘애국’에 대해서도 생각해 봅니다. 이 시를 통해 그 단어를 낯설게 보고 평화의 관점에서 이야기 나누어보세요.”
‘애국’은 전쟁기념관 전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주제입니다. 우리는 이전까지 ‘전쟁’과 ‘애국’을 잇는 그곳의 전시에 대해 질문을 갖지 않았습니다. 이 주제는 해외파병실 전시 도입부에서 애국을 강조하며 등장하는 ‘그대들’, 곧 ‘청년들’에게 베트남전쟁 때 북베트남군으로 참전했던 작가 바오닌의 말을 들려줍니다.
“나 같은 노인이 총 들고 싸우는 전쟁은 없습니다. 전쟁이 일어나면 여러분들 같은 청년들이 싸우게 됩니다. 그리고 수많은 젊은이들이 목숨을 잃게 되죠. 나 역시 18살에 전쟁을 경험했고, 당시 나는 총을 들고 있는 순간에도 어머니, 애인, 고향, 꿈 같은 걸 떠올리며 심경이 뒤죽박죽이던 청년이었습니다. 전쟁은 그런 청년들을 전장으로 내몰고 어린 목숨들을 아무런 책임도 없이 앗아가죠.”
해당 주제에는 베트남전쟁에 참전한 한국 병사들의 이야기 《전쟁에 동원된 남자들》 (2025년, 알록출판사)과 《월남으로 간 동창생들》 (2024년, 세종PNP)의 관련 내용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워크북이 제시하는 읽을거리를 통해 전쟁이 청년들에게 그리고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생각하도록 합니다.
워크북 《전쟁기념관, 평화의 눈으로 만나기》는 전쟁기념관이 추구하는것들에 대해 질문하고, 전쟁기념관이 말하지 않는 전쟁의 이면을 총 10개의 주제를 선정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책의 내용과 구성은 전쟁과 평화를 깊이 생각하고, 전쟁기념관 전시를 연결해 탐방할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
워크북 제작에는 많은 이들의 노력이 담겨있습니다. 석미화(아카이브평화기억 대표), 김기언(전 교육공동체 벗 사무국장), 김소희(초등학교 교사), 조한결(콘텐츠PD), 최재준(영상 콘텐츠 제작자)이 팀을 이루어 6개월 넘는 기간 동안 기획 회의와 글쓰기, 편집, 교정 등의 작업을 두루 나누어 맡아 진행했습니다. 감수에는 교사, 연구자, 작가 등 각계 전문가가 참여했습니다. 워크북과 함께 활용하도록 2편의 영상콘텐츠와 활동지 1종도 제작했습니다.
워크북이 인쇄물로 나오고 며칠 후, 제작에 함께한 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수다를 나누었습니다. 함께 둘러앉아 책에 대한 기대와 소감을 나누어보았습니다.
《몽실언니》 《강아지똥》 작가 권정생 선생님 쓴 ‘애국자가 없는 세상’이라는 시가 있습니다. 시의 시작과 끝은 이렇습니다. ‘이 세상 그 어느 나라에도 애국 애족자가 없다면 세상은 평화로울 것이다...이 세상 모든 젊은이들이 결코 애국자가 안 되면 더 많은 것을 아끼고 사랑하며 살 것이고 세상은 아름답고 따사로워질 것이다’
시는 워크북 《전쟁기념관, 평화의 눈으로 만나기》(이하 ‘워크북’)의 세 번째 주제 ‘전쟁에 동원된 청년들’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시는 이런 질문으로 이어집니다.
“이 시에는 ‘애국’이라는 이름으로 청년들의 생명과 삶을 빼앗지 않길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애국’이란 무엇일까요? 전쟁기념관이 강조하는 ‘애국’에 대해서도 생각해 봅니다. 이 시를 통해 그 단어를 낯설게 보고 평화의 관점에서 이야기 나누어보세요.”
‘애국’은 전쟁기념관 전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주제입니다. 우리는 이전까지 ‘전쟁’과 ‘애국’을 잇는 그곳의 전시에 대해 질문을 갖지 않았습니다. 이 주제는 해외파병실 전시 도입부에서 애국을 강조하며 등장하는 ‘그대들’, 곧 ‘청년들’에게 베트남전쟁 때 북베트남군으로 참전했던 작가 바오닌의 말을 들려줍니다.
“나 같은 노인이 총 들고 싸우는 전쟁은 없습니다. 전쟁이 일어나면 여러분들 같은 청년들이 싸우게 됩니다. 그리고 수많은 젊은이들이 목숨을 잃게 되죠. 나 역시 18살에 전쟁을 경험했고, 당시 나는 총을 들고 있는 순간에도 어머니, 애인, 고향, 꿈 같은 걸 떠올리며 심경이 뒤죽박죽이던 청년이었습니다. 전쟁은 그런 청년들을 전장으로 내몰고 어린 목숨들을 아무런 책임도 없이 앗아가죠.”
해당 주제에는 베트남전쟁에 참전한 한국 병사들의 이야기 《전쟁에 동원된 남자들》 (2025년, 알록출판사)과 《월남으로 간 동창생들》 (2024년, 세종PNP)의 관련 내용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워크북이 제시하는 읽을거리를 통해 전쟁이 청년들에게 그리고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생각하도록 합니다.
워크북 《전쟁기념관, 평화의 눈으로 만나기》는 전쟁기념관이 추구하는것들에 대해 질문하고, 전쟁기념관이 말하지 않는 전쟁의 이면을 총 10개의 주제를 선정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책의 내용과 구성은 전쟁과 평화를 깊이 생각하고, 전쟁기념관 전시를 연결해 탐방할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
워크북 제작에는 많은 이들의 노력이 담겨있습니다. 석미화(아카이브평화기억 대표), 김기언(전 교육공동체 벗 사무국장), 김소희(초등학교 교사), 조한결(콘텐츠PD), 최재준(영상 콘텐츠 제작자)이 팀을 이루어 6개월 넘는 기간 동안 기획 회의와 글쓰기, 편집, 교정 등의 작업을 두루 나누어 맡아 진행했습니다. 감수에는 교사, 연구자, 작가 등 각계 전문가가 참여했습니다. 워크북과 함께 활용하도록 2편의 영상콘텐츠와 활동지 1종도 제작했습니다.
워크북이 인쇄물로 나오고 며칠 후, 제작에 함께한 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수다를 나누었습니다. 함께 둘러앉아 책에 대한 기대와 소감을 나누어보았습니다.
워크북 《전쟁기념관, 평화의 눈으로 만나기》 출간을 축하하며
"워크북이 전쟁기념관 해외파병실 중에서도 베트남전쟁 한국군 참전의 역사를 다루고 있지만 실제로는 전쟁과 폭력의 역사, 보편적인 평화의 의미를 생각하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베트남전쟁을 얘기하는 이유는 그게 우리가 겪은 역사적인 경험이고, 그 경험 속에서 여러 관점을 통해 배울 점들이 너무 많기 때문이죠. 그걸 통해서 결국은 평화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해보려고 하는 거지요."(석미화 평화활동가)
워크북이 전쟁기념관 해외파병실 중에서도 베트남전쟁 한국군 참전의 역사를 다루고 있지만 실제로는 전쟁과 폭력의 역사, 보편적인 평화의 의미를 생각하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베트남전쟁을 얘기하는 이유는 그게 우리가 겪은 역사적인 경험이고, 그 경험 속에서 여러 관점을 통해 배울 점들이 너무 많기 때문이죠. 그걸 통해서 결국은 평화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해보려고 하는 거지요. 워크북 만드느라 많은 정성과 노력을 쏟았지만 아쉬움도 많으리라 생각해요. 작업 과정에서 어려웠던 점, 앞으로 활용이나 기대도 함께 이야기 나눠요.
김기언(풀씨) 전 교육공동체 벗 사무국장
상업 출판으로는 이렇게 빨리 못 만든다고 봐요. 보통 다 된 원고로부터 3개월 정도 잡는데. 어쨌든 책 만드는 게 관계의 협업이라. 그 벽과 벽을 넘어가야 되잖아요. 근데 우리는 굉장히 빨리 호흡 잘 맞춰서 만들었네요.
석미화
말하자면 번갯불에 콩 구워 먹었네. 비결이 뭐였다고 생각해요.
조한결 콘텐츠PD
열심히 쪼는 거? 하하하. 막판에 수정할 때는 원고를 넘겨주기가 좀 느리잖아요. 그래서 그냥 줌으로 미팅하면서 실시간으로 화면 공유하고 에디터 켜놓고 했어요.
석미화
그랬죠. '이거는 이리로 가면 어때요. 저것은요?' 이런저런 것들을 줌으로 만나서 계속 고쳤어요. 한결샘이 편집을 맡아주었는데 힘들어서 중간에 때려치우고(?) 싶진 않았어요? 하하
조한결
그것보다는 원래 이렇게 일을 하고 나서 저는 뭐 짜장면이나 이런 걸 먹는 거 좋아하는데.
김기언(풀씨)
오늘 짜장면 먹으면 되겠다.
조한결
그래서 그냥, 편의점에서 짜파게티 사다가 먹었죠. 하하. 워크북 디자인 컨셉 잡기가 힘들었어요. 교과서도 아니고 수험서도 아닌, 캐릭터를 활용해서 뭔가를 맞추는 게 저한테 쉽지 않았고요. 내용적으로는 원고 작업을 동시에 하면서 만들어 나가다 보니까 그런 지점이 어려웠어요. 저는 무언가 만들 때 간결하게 하는 걸 선호하는 편이에요. 구성요소를 많이 넣으면 느린 학습자라든지 정규 분포에서 벗어난 학습자인 경우에 활용하기가 어렵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학교 현장에서 출력해서 쓰는 거 고려하고 작은 페이지 안에 가장 심플하게 할 거 다 하는데 짜치지(?) 않는 디자인을 만들어야 했어요. 고려할 게 너무 많아서 어려웠던 거죠.
최재준 영상콘텐츠 제작자
저는 영상을 만드는 오퍼레이터 영역으로 왔는데 그런 것들이 조금 버겁긴 했어요. 앞으로 이런 작업을 또 한다면 젊은층이 많이 참여하고, 그들을 향한 작업이 많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워크북은 수차례의 기획회의를 거쳐 많은 이들의 땀과 노고로 만들어졌다. 사진은 전쟁기념관 답사 장면.
저는 워크북 보면서 일단 요즘 학교에서는 (안전 문제 때문에) 체험 학습을 잘 안 가잖아요. 저희 학교는 올해도 안 갈 거고, 되도록이면 개인적으로 가는 체험 학습도 당분간은 조금 덜 하자 이런 추세예요. 저는 올해도 담임을 안 하게 되어서 이 워크북을 애들이랑 어떻게 나눌까 생각해봤어요. 그래서 전쟁기념관에 가지 않아도 할 수 있는 주제들을 몇 개 찾아봤었어요. 서너 개 주제는 도덕 시간에 통일 전쟁 이런 거 나올 때 같이 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석미화
선생님은 워크북을 같이 만들고 글도 쓰고 공부도 했기 때문에 이해가 높죠. 한편으로는 교육 현장에 계신 분들이 이 워크북을 어떻게 잘 활용할 수 있을까 고민이 돼요.
김소희
올해 초등학교 5, 6학년 교육과정이 바뀌어서 근현대사 배워요. 베트남전쟁 얘기도 나와요. 물론 충분하지 않지만요. 그 부분을 배울 때 워크북을 활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또 뒷부분에 독일 통일, 베트남 통일, 예멘의 통일에 대해서도 짧게 나오는데요. 가장 가까운 나라인 베트남에 대해서 얘기할 때 다뤄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책이 파일로 봤을 때보다 인쇄물이 훨씬 예쁘고, 컬러가 들어가서 그런지 눈에 잘 들어와요.
석미화
워크북에 수록된 10가지 주제 말고도 더 넣고 싶은 내용이 많았어요. 무엇보다 내용을 덜어내는 게 어려웠어요. 또 초등 고학년부터 활용하기 위해선 쉽고 간결하게 써야하는 것도 쉽지 않았죠. 지금 주어진 조건 속에서 최선을 다해서 만들었다고 생각해요.
김기언(풀씨)
그러게요. 책 《전쟁에 동원된 남자들》을 보아도 이야기한 사람들의 생애에 우리가 기억하는 역사적 사건들이 다 있단 말이죠. 어떻게 보면 지나간 그 시대를 각자의 위치에서 말할 수 있는 마지막 세대이기도 한 거예요. 그래서 이 작업이 의미있는 작업이기도 한데. 이분들이 돌아가시면 베트남전쟁 누가 그걸 기억하고 기술할까요. 그래서 계속 연결할 수 있는 뭔가를 만들어 나가는 작업들을 숙제로 가져가야 한다고 생각해요.
최재준
워크북 챕터별로 최신의 자료들을 담은 거라서 매년은 아니더라도 몇 년 지나서 주요 이슈 있을 때 업그레이드를 꾸준히 해도 좋을 것 같아요. ‘평화의 눈’이라는 컨셉은 한국전쟁이나 제주 4.3, 5.18 등에도 다 가능한 것 아닐까 생각도 해봐요. 풀씨 이야기 듣자마자 평화의 눈으로 만나기 시리즈를 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주 4.3기념관, 민주화운동 기념관 등도 말이죠.
석미화
그런 기획까지 가려면 큰일이네요. 엄청난 기획이에요. 저는 지난 토요일에 전쟁기념관 갔다 왔어요. 주말에 가보니 사설 학원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들에 어린 친구들이 많이 참여하고 있더라구요. 부모들은 학교에서 현장학습 등의 탐방을 하지 않으니 그것 또한 사교육 영역으로 넘어가버렸죠. 우리가 이런 콘텐츠를 계속 생산해 내고 확장하며 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면 참 좋겠다 그런 생각을 하게 되네요.
워크북은 수차례의 기획회의를 거쳐 많은 이들의 땀과 노고로 만들어졌다.
"워크북 《전쟁기념관, 평화의 눈으로 만나기》처럼 관점을 제시하고 확장하는 작업들이 계속 늘어나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어요. 챕터별로 연결된 자료나 키워드를 검색하면서 읽는다면 자신만의 관점으로 읽게되고 많은 공부가 될거예요." (조한결 콘텐츠PD)
"내 삶의 연장으로서 역사를 바라보고자 한다면, 그런 점에서 이 책이 굉장히 귀한 자료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내 삶의 위치를 다른 장소 다른 시간과 연결짓는 작업들, 그런 작업의 결과이기도 하잖아요." (김기언 전 교육공동체 벗 사무국장)
조한결
그냥 편견일 수 있지만 의미 있는 관점을 활용하는 곳은 많은데, 그 관점을 다시 확장해 가면서 제시하는 곳은 적게 느껴져요. 그래서 이런 식으로 뭔가 계속 관점을 제시하는 작업들이 좀 더 늘어나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어요.
석미화
워크북을 보는 분들에게 활용법을 소개하신다면.
조한결
저는 챕터별로 연결된 자료나 키워드가 많은데 그것을 검색해 보면서 원하는 주제에 따라서 읽는 분만의 관점으로 확장해 나가면 재밌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그렇게 키워드 검색하고 파도타기 하다 보면 많은 공부가 될거예요. 어려운 주제이긴 하지만 좀 더 쉽고 재미있게 관점들을 익히면서 생각해 보실 수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합니다.
김기언(풀씨)
사건이 중심이 아니라 내 삶의 연장으로서 역사를 바라보고자 한다면, 그런 점에서 이 책이 굉장히 귀한 자료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걸 뭐라고 그러죠? 내 삶의 위치를 다른 장소 다른 시간과 연결 짓는 작업들, 그런 작업의 결과이기도 하잖아요. 열심히 잘 만든 책이다라는 생각도 하고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이런 작업이 다른 곳으로 더 확장되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김소희
10년도 더 되었는데, 예전에 현장 체험학습으로 학년 전체가 전쟁기념관에 간 적이 있어요. 그다음에 4학년 담당 할 때였나... 그때도 갔고요. 5학년 한 번 4학년 두 번 이렇게 세 번을 체험학습으로 가봤는데, 그때 해외파병실은 안 갔어요. 기억이 없어요. 애들은 밖에 전시된 전투기랑 무기 이런 거에 엄청 신기해 하죠. 해외파병실 앞이 사람도 별로 없고 한적하니까 거기 벤치는 비어 있거든요. 그래서 거기 와서 간식을 먹거나 활동 마무리하는 얘기를 하고 나가거나 했어요. 한번은 어떤 남자 선생님이 애들과 왔지만 별다른 설명도 없이 그냥 보라고 하더라고요. 그리고는 나중에 현대화된 군대 얘기 나오는 부분에서 열심히 이야기해주더라고요. 이제 이 워크북 가지고 조만간 체험학습을 갈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해 봐요. 가서 애들이랑 같이 보면 예전에 애들을 데리고 갔을 때랑은 다르게 많이 저도 할 얘기들이 좀 달라질 것 같고요.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왼쪽부터) 김기언, 김소희, 석미화, 조한결, 최재준
워크북은 우리 사회가 겪은 역사적 경험을 통해 평화의 의미를 찾아볼 수 있도록 10가지 주제를 선정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전쟁과 평화를 둘러싼 복잡한 생각들을 마주하기 위해 한국의 첫 해외파병인 ‘베트남전쟁 참전’을 중심으로 공부합니다. 특히 ‘평화’와 충돌하는 이야기의 발견은 용산 전쟁기념관 해외파병실 탐방을 통해 이루어지므로, 이 책을 벗 삼아 전쟁기념관을 방문한다면 보다 생생한 배움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워크북 홍보가 시작되고 많은 분들의 관심과 신청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용을 살펴보면 ‘중고등학교 역사 수업과 동아리 활동에 활용하겠다’, ‘전쟁기념관 체험학습에 활용하겠다’, ‘중학생 딸과 전쟁기념관 탐방시 좋은 안내서로 활용하겠다’, ‘청소년 교육에 활용하겠다’, ‘평화교본 리서치에 참고하겠다’ 등 다양한 신청동기와 활용계획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 워크북은 전자책으로 보실 수 있으며, 인쇄물은 현재 선착순(잔여 50권 내외) 배포 중입니다. 2026년에는 워크북 《전쟁기념관, 평화의 눈으로 만나기》와 함께 전쟁기념관 탐방을 계획해 보시면 어떨까요?
* 이 교재는 아름다운재단(2026 공익콘텐츠제작지원사업) 지원으로 제작하였습니다.
글 정리 석미화 / 사진 최재준 조한결 석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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